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쿠팡의 국적 논란
- 쿠팡 본사는 미국 델라웨어에 위치하고 있으며, 열두명의 이사 중 한국인은 단 두명 뿐임
- 실제로 쿠팡에서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시스템, 마케팅 전략은 미국 아마존에서 모방해온 것으로 우리나라에 적합하지 않은 것도 많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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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템 위너 시스템
- 같은 제품일 경우 조금이라도 낮은 가격을 제시한 판매자가 아이템 위너가 됨
- 아이템 위너의 상품은 상품 검색결과 상위에 단독으로 노출되며 기존 판매자가 등록한 상품명과 이미지, 고객들의 문의와 후기 등을 독점하게 됨
- 쿠팡에서 제품을 하나하나 자세히 검수하지 않기 때문에 동일한 제품이 아닌 유사한 제품이 등록될 경우, 고객들은 다른 제품을 받게 됨
- 기존 판매자들은 이에 항의했지만, 쿠팡에서는 판매자약관에 규정된 것이기 때문에 문제되지 않는다는 입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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터무니없이 긴 주정산 소요기간
- 판매자가 제품 판매 후 완전히 정산받기까지 걸리는 기간은 무려 두달. 이 때문에 판매자가 물건을 많이 팔수록 쿠팡에 묶이는 정산금이 많아지고, 자금 압박에 시달리게 됨
- 쿠팡에서는 고객응대와 재고관리 핑계를 대지만, 유사한 환불정책을 가진 네이버, 11번가의 경우 정산기간이 평균 9-10일임
- 보다 빠른 정산이 필요한 판매자에게는 쿠팡 선정산 서비스를 제공하는데, 이 경우 판매자는 어쩔 수 없이 약 5%에 달하는 이자를 내면서 은행으로부터 돈을 대출받아야 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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쿠팡이츠 배달수수료 삭감
- 한번에 한건만 배달한다는 워딩으로 치타배달을 선보였고, 시장점유율을 어느정도 확보하자 배달기사들의 배달수수료를 20% 삭감함.
- 쿠팡은 배달수수료를 삭감하는 대신 원거리배달 기피현상을 줄이는 거리할증제를 도입함
- 그럼에도 배달기사들의 수입은 급감했고 쿠팡은 더 많은 마진을 챙기고 있음
이 외에도 배달기사의 과로사, 자사 계열사브랜드 제품의 과도한 노출, 고객센터의 미흡한 대응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지만 쿠팡은 이를 회피하며 소상공인, 배달기사, 그리고 고객을 상대로 갑질을 계속하고 있음
출처 :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127회, 쿠팡 최저가의 비밀 2021.04.04 (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rUaDIR0dqPA)